당신도 애국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앱의 개발은 아주 사소한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9월 29일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문득 페이스북에 공유된 유관순 열사의 사진 한 장 그리고 쓰여 있는 말 ‘9월 28일 유관순 열사 서거’ 순간 너무 죄송했습니다.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닌데.. 그렇다고 다 기억 할수도 없는 현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분들의 서거일 을 기억 할 순 없을까?.
매일 아침 눈을 떳을 때, ‘오늘은 독립운동가 ___ 선생이 서거하신 날입니다.’ 라는 알림문자 하나.
이 알림 하나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하루를 더 의미 있고 소중하게 보내게 해주며 점차 퇴색되고 사그라지는 요즘의 젊은이들에게 국가관을 심어주며 우리가 어떤 역사를 가진 위대한 민족인지 민족 자긍심을 키워주며 이분들을 기억함으로서 독립운동가와 호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 할 수 있게 해줄 겁니다.
작업이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퇴근후 매일 재활치료를 받은후 맥도날드로 가서 새벽1시까지 작업했습니다. 지치고 힘들었으나 어느순간 가슴이 뜨거워졌고 수많은 동료들과 지인들이 응원해주었습니다. 친한 공군 조종사 동생은 하늘에 계신 독립운동가 분들이 미소지어주실 거라고 자랑스럽다고 말도 해주었습니다.
어느덧 저는 사명감 비슷한걸 느끼며 작업했습니다.
서거일이 역사에 남아있는 사람은 고작해야 186명 정도..언제 돌아가셨는지 알수조차 없는 수많은 독립투사들, 무장투쟁을 벌였던 한국인들이 수만명에 달했던걸 보면 186이라는 숫자는 어느덧 슬프게도 보입니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위대한 독립운동가들, 사람들에게 정말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다고, 그리고 왜 우리는 어릴적에 이분들을 배우지 못했을까 고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영어단어는 엄청나게 외우면서 독립운동가가 영어로 뭔지 아는사람은 극 소수라는 현실.. (independence fighter 입니다.)
보이십니까? 대한민국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동시에 전송되는 문자 한통. 그리고 호국선열들을 기억하고 감사하게 되는 우리의 모습. 평범하고 무료했던 오늘의 아침을 가슴뜨겁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앱을 설치만 하시면 됩니다. 앱과 관련된 모든 컨텐츠는 무료이며 자동으로 서거일에 푸쉬알림이 갑니다.
자랑스런 역사를 간직하고, 매우 높은 수준의 국가관을 갖추고 있던 나라, 대한민국.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 그리고 민족혼을 불어넣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우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수 있도록, 오늘날의 ‘애국’을 실천할수있도록 이 앱이 우리의 가슴속 작은 물결하나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